을왕리 제이앤파크 호텔 여행
요번에는 집에서 멀지 않고 바다구경을 하기 위하여 을왕리로 여행을 가기로 마음 먹고 숙소 및 식사할 곳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기억속에 을왕리 해수욕장은 해수욕장 앞에 조개구이 집이 엄청 많고 호객행위도 엄청 많은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어 해수욕장과 너무 가까운 숙소는 피하고 싶어 주변 펜션을 알아보던 중 알게 된 제이앤파크 호텔로 숙소 예약을 하였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 가족들과 함께 을왕리로 출발하여 해변가 근처에 주차를 하고 모래를 밟아보았습니다. 아드님은 장화를 신고 꽃게를 잡겠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어른 두명은 넓은 바다를 보며 여유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날 오전 바다는 너무 여유롭고 조용하였습니다.
선녀풍 물회 맛집 방문
어느 여행지에나 있듯이 을왕리 근처 물회 맛집이 있어 방문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선녀풍 물회집은 이전에 한번 방문을 했던 곳이여서 자신있게 가족들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 오픈은 11시이지만 오픈런을 하기로 마음먹고 오픈 시간보다 조금 일찍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조금만 지체되어도 웨이팅이 생겨 요번 여행의 목적인 여유로움이 사라질 것 같아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선녀풍을 가면 물회만 시켜서 먹고 나왔는데 오늘은 가족의 몸보신을 위하여 전복죽도 같이 시켰습니다. 이때까지는 몰랐습니다....... 양이 그렇게 많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시다시피 물회는 살얼음 양념이 나와서 엄청 시원하고 회의 양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선녀물회 , 전복죽 이렇게 두개인데 세가족이서 먹기에도 많은 양이였습니다. 아들 몸보신 시키려고 시킨 전복죽을 그릇에 덜어주었더니.. 색깔이 이상하다며 처음에는 꺼려했지만 한입 먹어본 후에는 잘 먹어서 저도 편하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제이앤파크 호텔 인피니티풀 이용 후기
식사도 하고 주변 경치를 둘러보다가 호텔 체크인 시간 15시가 되어 호텔에 체크인을 먼저 하였습니다. 오늘 여행의 두번째 목적인 제이앤파크 호텔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하여 준비를 해야합니다. 물놀이에 누구보다 진심인 아드님이 마음이 급해서 수영복을 달라고 옆에서 난리였지만 차분히 준비시켜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요새 구명조끼를 입히면 물에서 수영도 하려고하고 물장난도 치려고 하다보니 누군가 한명은 옆에서 아드님 보좌를 해야합니다. 상황에 맞춰 보좌를 하기로 하고 아들과 수영연습 및 물놀이를 2시간 가량 한 것 같습니다. 물놀이를 하고 나니 허기지고 배가 고파 수영장에서 나와 룸에 와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제이앤파크 호텔 여행을 마치며
을왕리 해변에 가깝게 위치하여 도보로 해수욕장 이용도 가능하고, 주변에 조개구이 및 물회 맛집도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이용할 수 있던 호텔이였습니다. 가족분들과 을왕리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제이앤파크 호텔 및 선녀풍 물회집 한번 검색해보시면 즐거운 여행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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