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작은쉼터캠핑장 파쇄석 후기 (feat. 물놀이 캠핑)

시흥 작은쉼터캠핑장 파쇄석 후기

방문날에는 휴대폰에 폭염경보 문자가 오는 아주 더운날이였습니다. 하지만 예약해둔 물놀이 캠핑을 안갈수가 없었기에 걱정되는 마음을 안고 작은쉼터캠핑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위치를 보시면 아파트와 초등학교사이에 캠핑장이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 갔을때는 여기가 맞나?? 이런생각도 들정도로 위치가 쌩뚱맞기는 하였습니다. 네비에 주소찍고 가시면서 아래 사진 간판이 보이면 우회전해서 들어가세요.
네비주소 : 경기 시흥시 죽율로 25 입니다.

위 간판이 보이고 우회전을 해서 들어가면 매점과 체크인을 할 수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매점 옆 데크에서는 흡연이 가능하니 흡연하시는 분들은 꼭 흡연구역을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매점과 사장님이 계시는 건물입니다. 매점 바로앞에는 주차장이 준비되어있으며, 들어가시는 길에 체크인 하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매점에는 캠핑에 필요한 물건들이 준비되어있으며, 작은쉼터 캠핑장 방문시에 저희는 맥주는 마트에서 구매하지 않고 그냥 가고 있습니다. 카스 작은 캔이 마트가격과 비슷해서 저희는 캠핑장에서 필요할 떄 마다 구매해서 먹고 있습니다^^
 
체크인시간 14시에 맞춰 체크인을 하고 파쇄석 자리 중 비어있는 자리에 타프를 설치합니다. 우리가족은 더운날씨에 텐트를 치기보다는 타프 치고 바람 맞으며 캠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1인당 선풍기 하나씩 준비하시는건 선택이 아닌 필수겠죠. 아드님께서는 도착해서 체크인 하는 동안 차안에서 수영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뛰어나가서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주말에는 수영장과 아이들에게는 천국같은 문어 슬라이드가 있었습니다. 작은 쉼터 캠핑장을 여름 아닐때에 찾았던 이유는 아드님이 좋아하는 트램플린이 있어 방문을 시작하였는데, 여름에는 수영장 + 트램플린의 조합이라 안찾아갈 수가 없습니다. 아드님이 슬라이드를 너무 재미있게 타고 있어서 날씨가 덥다는 핑계로 다른 분들 안계실 때 염치를 무릅쓰고 저의 무거운 몸으로 슬라이드를 타보았습니다. 검정호스에서 나오는 차가운물이 슬라이드에 흐르고 있고, 슬라이드가 짧아보이지만 어른이 타기에도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 사실은 재미있어서 더 타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몇명 더 와서 재빨리 수영장에서 나왔습니다 ㅠㅠ 수영장에서는 락스 냄새도 나지 않고 지하수로 운영하시는지 엄청 시원한 물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드는 사장님께서 1시간정도 운영하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운영하고 계십니다. 에어펌프 과열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꺼 놓으셨다가 아이들 밥먹고 다시 들어갈 때 아이들이 직접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다시 켜주셨습니다.
 

작은쉼터 캠핑장은 파쇄석, 데크, 카라반 사이트가 준비되어있으며, 다른 후기에서 보시는 연못은 파쇄석사이트로 변경되어 연못은 없어진 상태입니다. 방문하시면 사이트 잘 확인하셔서 원하시는 자리에 텐트 및 타프 설치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래사진은 트램플린과 피크닉 자리입니다. 피크닉 사이트 금액은 아래사이트에 문의부탁드립니다.
 
https://naver.me/x35iACaJ

작은 쉼터 캠핑장 : 네이버

자주 가는 도심속 캠핑장에 대한 후기이지만 캠핑장 자체가 연식이 있다보니 신생캠핑장처럼 엄청 깨끗하고 예쁜 캠핑장은 아닙니다. 방문시에 참고 부탁드리며, 다음에는 카라반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